함양군은 임업분야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 따른 밤나무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군내 밤나무 재배지 1800여 ha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76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방제의 구체적인 일정은 △21일 오전 병곡면, 백전면 오천리 318ha △22일 백전면(오천리제외) 일원 350ha △23일 함양읍 일원 328ha △24일 함양읍 난평·이은·신관·신천리, 휴천면일원 323ha △25일 지곡·안의·서하·서상면 일원 260ha △26일 유림수동면 일원 223ha 등이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KA32대형헬기가 투입돼 산림청이 권장하는 ‘바로확’ 약재를 1ha당 1l규모를 투하해 밤나무 종실가해해충(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및 기타해충)을 방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차량가두방송 및 반상회, 이장회의 등을 통해 방제사실을 알리며, 살포예정지 반경 2km이내 주민들이 항공방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주민들이 유의할 사항으로는 △양축농가 방목금지 및 사전 시료채취 비축 △방봉금지 및 가정의 장독대 우물뚜껑 개방금지 △기타 가축 및 인명 피해 미연방지 △항공방제 대상지 노란색깃발 설치 안내 등이다. 군관계자는 “이번방제로 밤 품질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구제함으로써 밤품질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약재 및 사용량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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