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내달 1일부터 100원(현금기준)오른다. 군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결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일반기준 현행 1150원에서 1250원으로 8.7%, 교통카드는 1050원에서 1100원으로 4.8% 각각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행히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오르지 않아, 종전대로 850원과 600원을 각각 내면 된다. 또한, 그동안 군내 노선에 따라 1250원 이상 요금을 내고 이용하던 주민들은 인상내용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종전과 동일한 요금을 내면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이 요금 변경사항을 알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 등에 안내문을 붙이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대 군민 홍보에 주력한다. 군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부담이 다소 증가하지만, 유가 인상 등 업체 경영난 해소 및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버스업체의 운행수입 투명화 및 교통카드 활성화로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이 지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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