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에서는 지난 14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회원들이 6개월간 모은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 20톤을 일제히 수거했다.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365캠페인으로 600여명의 회원들이 읍면별로 틈틈이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를 모아왔으며, 이날 수거된 농약빈병, 빈봉지, PP포대 등 20톤에 달했다. 연합회는 수거된 폐영농자재를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해 농촌지도자회 기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석곤 회장은 “매년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살고 싶은 농촌, 찾고 싶은 고향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앞으로 매년 농촌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연초에 수거용 PP포대를 제작·배부해 수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연 2회 두차례 정기적으로 폐영농자재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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