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발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상반기에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발급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카드 발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용기간도 연장된다. 기존 이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였으나, 2개월 더 연장해 2016년 1월 31일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가 이용기간 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6년에는 카드 발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사용해야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개인당 1매가 발급되며 필요에 따라 가족끼리 1매로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관광과(055-960-5161) 또는 문화누리카드콜센터(1544-34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타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이들에게 지원하는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을 이용하실 수 있는 카드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복권기금·관광진흥개발기금·국민체육진흥기금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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