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와 함께 지난 9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과 농가주부 회원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에서만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로 다문화가족이 우리문화와 말을 이해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네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 개국 이민 여성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결혼이민여성 5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휴천에 거주하는 라마다와돌마씨가 동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상대 조합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고령화와 저출산과 같은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 농업 · 농촌을 지켜 나가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감사한다.”며, “함양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복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우리말교육, 다문화가족 농촌정착과정,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다문화여성대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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