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의 학부모회(회장 장갑숙)에서 지난 7일에 2학기부터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부모지원단’ 발족식을 가지고,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였음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부모회에서 열악한 학교 방송시설 교체 비용의 일부로 써 달라고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2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지원단’은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홍보와 자유학기제 자율과정의 진로 체험활동 보조교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함양중 학부모회는 수요일 오후 반일제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활동 원거리 활동장소로 이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20명의 학부모들이 직접 승용차로 학생들을 수송하는 노력 기부를 실천해 왔고, 정기고사 때에는 학부모 감독관 역할을 수년째 하고 있다. 또한 교내 체육대회와 교육과정 워크숍 및 밤새워 책읽기 독서 캠프 등 학교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학부모회 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철근 교장은 “학교공동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본교에서 학부모님들이 한 축을 이루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서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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