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 전교생은 목련관에서 7월 3일(금) 1시 30분부터 1시간에 걸친 통일순화강연에 참여하였다.
경남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정영희(탈북강사) 강사의 독특한 입담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은 북한의 교육과 정치사상, 사회 계층 등 전반적인 북한사회의 모습들과 통일비용과 통일편익, 21세기 한반도의 비전에 대해 심도 깊게 강연하였다.
또한 무거운 주제 중간 중간에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퀴즈로 내기도 하고,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주고받으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여중생들은 북한 사람들도 통일 교육을 받는지, 또 남한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지 등의 질문을 하면서 경청하였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탈북자를 직접 보니까 말이 통하고 우리와 똑 같아서 조금 놀랐고,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라며 앞으로 남북한의 이질성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가짐부터 바르게 해야겠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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