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드림스타트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드림스타트 학습실에서 운영하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원예심리교실’이 시행 첫 회부터 부모와 아동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기 위해 식물·꽃·채소를 매개로한 원예심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교실은 긍정적인 자기표현력 및 성취감을 경험토록 해주기 때문에 가족구성원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일 첫 수업에 참여한 박모양(10․함양읍)은 “내가 꾸민 화분에 꽃나무를 심어서 기분이 매우 좋고, 집에 가서 물도 주고 사랑도 많이 줘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게 하겠다. 엄마와 함께 이야기도 하며 수업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모씨(45․함양읍)는 “힘든 식당일과 아동을 키우다 보니 스트레스로 심리적 불안감이 많이 있었는데, 스스로 꽃나무를 심어보니 식물에 대한 정이 생겼다.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원예활동을 진행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식물과 교감하여 심신의 활력을 되찾아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감 및 가족유대감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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