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에 모여 축제한마당을 즐겼다. 함양군은 지난 5일 오전 함양고운체육관에서 군 소속 5개 배드민턴 동호회를 비롯해 전국 18개 시·군 350개 팀 선수 및 임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함양군생활체육회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함양군 생활체육배드민턴 연합회(회장 한윤용)가 주최·주관하고, 함양군과 군생활체육회·경남도 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나눠 참가자들 실력에 따라 연령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장마철인데도 맑은 날씨를 보이는 오늘 전국배드민턴 동호인을 모시고 잔치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힐링의 고장 함양의 자연을 만끽하며 승패를 떠나 즐겁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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