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전 가르쳤던 제자를 찾아와 장학금을 수여한 선생님이 있다. 거창 바르게살기협의회 박남순 대표는 지난 7월3일 안의고등학교(교장 한윤규)를 방문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남순 대표는 몇 해 전까지 안의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명예퇴직했다. 이후 거창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거창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거창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다 보니 안의중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가 눈에 밟혔다. 박 대표는 이제 안의고등학교 학생이 된 박소영(2-2), 박해민(1-2) 제자를 찾아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소영 학생은 “선생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장학금을 주시며 응원해주시니 감동적이다.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더 충실히 임해서 나중에는 내가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