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아침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중학교의 아침은 조금 특별하다. 아침 8시 20분부터 학생들은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요일별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수요일은 인성 교육, 학교 폭력 예방, 언어 교육, 나라사랑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화․목․금요일은 명상 프로그램을 5분간 시청하고 그 이후에는 학급문고를 활용하여 자유 독서를 실시한다.
이렇게 아침학교 시간에 활동한 내용은 건강 생활 실천 일지「Health & Happy Planner」에 매일 기록해 둔다. 열심히 정리한, 학생과 학급을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과 함께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한 책을 읽고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reading.gnedu.net)에 독후감을 기록하면 권수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는 독서인증제에 도전해볼 것도 권고하고 있다.
학생들은“아침시간에 졸거나 친구들과 장난이나 잡담을 하며 보내기 쉬운데,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되어 좋다.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니, 1교시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되고 더 열심히 듣게 된다. 또한 휴대폰이나 인터넷 게임에서 벗어나 학급 문고를 이용하여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자유롭게 읽으니 매우 유익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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