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은 전체 면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면사무소 꽃밭가꾸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휴천면은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주요 도로변 및 꽃동산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관리하며 일년 내내 꽃이 피는 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해온 군의 대표적인 면지역이다. 이번 꽃밭 가꾸기로 면직원 13명은 꽃무릇 등 4종 500포기를 심고, 매주 화요일마다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꽃밭을 정성스럽게 돌보게 된다. 이노태 휴천면장은 “이번 꽃밭 가꾸기로 직원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직원상호간 협동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휴천면을 찾는 관광객 및 내방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면사무소 이미지를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직원들은 “더위 속에서 잡초를 뽑고 꽃을 심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휴천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휴천면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활짝 웃었다. 휴천면관계자는 “이번 꽃밭가꾸기는 9월 하순께 예정하고 있는 휴천면 둘레길 축제(가칭)를 앞둔 사전대비 작업이기도 하다”며 “휴천면 하면 꽃이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켜, 둘레길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