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가 많은 함양군에 농·축협이 공동으로 건립하는 장례식장이 생겨 장례비용 절감 및 올바른 장례문화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함양군지부는 18일 오후 5시 농협함양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등 8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례식장 건립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장에는 여일구 농협군지부장·박상대 함양농협장·김해민 수동농협장·이상인 안의농협장·이양우 지곡농협장·강신오 마천농협장·양기한 함양산청축협장 등 7개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하고 장례식장 건립 및 운영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지난 4월부터 농협 조합원 복지증진 및 주민 장례비용절감을 위한 장례식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농‧축협기관은 향후 전개되는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해 공동출자하고, 지역주민 장례비용 절감과 편리한 장례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한, 지역 생산품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 고장에  농협연합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농협조합원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장례복지 증대가 기대된다”며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해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농협함양군지부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농협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은 31개소 이고 농협연합형태로 운영하는 장례식장은 5개소로, 노령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추진하게 됐다”며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항을 결정지은 뒤 본격 추진되면 기존 장례비보다 저렴한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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