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교 폭력 제로!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는 점심시간 동안 반별로 축구와 농구 종목의 스포츠 리그전인 ‘북새통 리그’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북새통 리그는 본교가 작년에 7560+운동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북새통 스포츠 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서를 다져 학생들의 내․외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축구와 농구를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반별 리그전으로 펼치고 있는 북새통 리그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심판과 진행을 담당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역량도 키우고 있다. 즉 교사가 개입하거나 따로 지도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정해진 시간과 규칙을 지키며 경기를 치르고, 다른 반 경기도 관람하며 응원하는 등 학교 전체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있다. 이러한 북새통 리그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있는 본교는 2년째 폭력 제로의 학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본교에서는 대외적인 스포츠 행사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월 말 제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학년 홍윤걸 학생이 육상 멀리뛰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5월 23일 본교에서 열린 학교 스포츠클럽 학교 대항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본교 배드민턴 팀이 중등부 단체 남자부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