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6월 16일(화) 전교생(37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교육을 13시 40분부터 2시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남 이동형 청소년문화센터와 연계해 체험형 이동 버스가 직접 마천중학교로 찾아와 경남 이동형 청소년 성문화센터 이정숙 강사로부터 체험형 성교육을 받았다. 마천중학교는 올해 ‘성인권교육 및 폭력예방을 위한 통합교육 교과용 도서 적용 및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여성가족부의 요청 정책 연구학교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연구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인권 교육과 중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성인권 교육 모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이동형 성교육도 이런 연구학교의 한 축으로 학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 내용은 7가지 주제 마당으로 ‘성이란’, ‘생명의 소중함’, ‘바디 이미지’, ‘신생아 안아보기’, ‘임산부 되어보기’, ‘태동 느껴보기’, ‘사춘기 변화와 대처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은 ‘태동 느껴보기’와 ‘임산부 되어보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을 받은 3학년 여학생은 ‘임산부 되어보기’ 체험에서 “지금껏 임산부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그 고통과 피로를 알게 되었다. 앉거나 서는 것도 불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을 것 같다. 엄마가 나를 임신했을 때 어땠을까 하는 마음을 좀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또한 나와 친구들 모두 소중하게 태어났다는 것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았다.”고도 하였다.
마천중학교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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