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영숙)회원 15명이 지난 15일 서하면 월평마을 박우순씨 농가(2079㎡)를 찾아 양파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생활개선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찾아 매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15농가의 사과꽃따기와 적과 등을하며 일손돕기를 한 데 이어 이번 6월 중순부터는 양파재배 농가의 양파 캐기 등 품앗이를 실시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생활개선회는 이같은 영농봉사 뿐만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김장배추 재배 및 나눔행사·돼지저금통 분양 등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등 최근 3년간 함양군 생활개선회 읍면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작년에는 3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뛰어난 활동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영숙 회장은 “바쁜 영농철 십시일반 노동력을 더하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뙤약볕아래 힘든 내색하나없이 자신의 일처럼 수확을 도운 회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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