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 물놀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내 물놀이관리 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군내 물놀이 안전표지판 164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경미한 정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안의면 농월정 건너편·서상면 부전계곡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신규 설치 및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추계곡 등 40여개 소에 대해 물놀이 위험 안내 현수막을 내걸고, 관내 인명구조장비가 설치된 99개소 중 마천 의탄교 등 49개소에 대해 구명환, 구조봉 등 물놀이 인명구조장비를 정비 보완해 지리산 청정고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으로 한낮의 더위를 피해 무분별하게 물놀이 시설을 찾기 쉬운 관광객에게 현장안내를 철저히 했으며, 더불어 만에 하나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시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재난에 대비토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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