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 전교생 68명은 ‘스스로 하는 나, 함께 하는 우리’ 주제로 6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운동장에서 1박 2일간 ‘뒤뜰야영’을 가졌다.  학생들은 8~9명씩 조를 만들어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만들고, 지역의 자연 환경을 활용해 냇가에서 천렵과 등산을 즐기며 즐거운 낮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밤에는 모듬별 장기자랑과 밤하늘의 달과 별자리 관찰도 하고, 불 꺼진 으스스한 학교 건물을 한 바퀴 돌아보며 담력 키우기도 했다. 취침 시간에는 직접 잠자리를 마련하고, 빨리 자라는 선생님들의 눈치를 보아가며 도란도란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하느라 잠을 설치기도 했다.    야영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늘 공부만 하는 곳이라 학교가 지겹울 때가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과 교실에서 야영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중학교 가서도 학교에서 재밌게 야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상윤 교장은  "한 끼 밥을 해서 나누고, 잠자리에서 부대끼는 체온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과 학생들의 독립심, 다른 이들과의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뒤뜰야영을 계획했고, 학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으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천초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지역 내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을 활용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과 애향심을 곁들여 길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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