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경남과학전람회 교원분야에 참가한 서하초등학교(교장 김형렬) 교사 6명 중 절반 이상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과학전람회는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과학관련 연구대회로 과학탐구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신장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서하초 교사 5개팀 중 3개팀이 특상(1등급)을, 2개 팀은 장려상(3등급)을 수상하였다. 그 중 식물 부문의 박우람 교사와 농림수산 부문의 성경화·민영규 교사는 출품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식물 부문의 박우람 교사는‘엘라이오솜(elaiosome)이 매개하는 개미 살포 종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들과 개미의 공생관계를 증명하였고, 성경화·민영규 교사는‘여주를 이용한 천연 립밤 개발 및 임상 적용 연구’를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여주의 상품성과 임상적용 측면에서의 효과성을 입증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제57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 박우람 교사는 “2년 동안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여 중간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동료선생님들의 도움이 큰 것 같다. 이번에도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연구를 충실히 보완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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