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농업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신축추진은 임창호 군수가 지난 2013년 4·24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뒤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임 군수 및 담당자가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토지매입과정에서부터 실시설계, 군계획시설,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격 공사를 시작케 됐다. 함양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 중인 이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에는 총 150억 원(국비 46억·도비 13억·군비 91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말 첫 삽을 뜬 이래 5개월째 공사 중이다. 8일 현재 공정률은 8%선으로 부지 4만 9980㎡에 대한 기반조성과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본관 지하층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종합검정실동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같이 순조로운 과정을 거쳐 공사를 하게 되면 오는 10월중으로 건물외부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내부공사 및 조경공사 등을 완료해 내년 7월 30일에는 준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공간이 좁아 1개과는 군청, 2개과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종합검정실은 서상면, 실증시범포 및 요리교육관은 척지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컸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가 완공되면 흩어져 있는 농업행정이 1개의 건물로 집중되면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농업의 6차 산업화, 50&50 전략농업 육성, 농산물 수출,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 등이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센터 신축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함양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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