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부 안의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월31일 부산시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홍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김수천(1회), 김두용‧정남균‧오석환(5회), 김상회(6회), 김부회(8회), 박수기‧김형석‧김찬석(17회), 신용호‧하오용‧김성균(21회), 정종효(23회), 권병규‧오택규‧강석윤‧이창길‧최기형(23회), 김영복‧염점봉‧서중교‧정연학‧강석준‧유석범(24회), 정연재‧정수창‧정영효‧박길수‧김용호‧김복수(25회) 동문과 김내현 안의중학교 총동문회장, 박문기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이창규 안의면장, 노정임 안의중 교장, 한윤규 안의고등학교 교장, 박준석 함양군의원, 임낙현 제22회 심진축제 주관회장(37회), 서덕진 재부 서상향우회 회장, 김재근 재부 함양향우회 사무처장, 하성근 재부 함양향우회 의전실장 등 700여명의 원로 선배, 동문, 내빈이 참석했다. 정길섭 신임 사무국장(27회)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상현 회장의 자리를 대신하여 윤병묵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상현 회장은 “재부 동문을 아끼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신 선배님들이 모종을 키우는 마음으로 시작한 동문회가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는 나무 그늘에서 안의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낙동 강변에서 그동안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 여러 동문들과 함께하여 즐거웠으며 재임하면서 행여 곁가지 하나라도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 간곡한 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이는 동안 어느덧 임기가 끝났습니다.”라며 아쉬운 이임사를 전했다. 신임 윤병묵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동문 개개인이 동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재부동문회가 앞으로 영원히 발전 지속되려면 유능한 분들이 동문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수천 안의중 1회 선배의 신임회장 축시 낭독에 이어 초대회장인 박노홍 직전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기다려지는 그곳 낙동강변 삼락운동장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면 나 또한 누군가로부터 행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임하는 이상현 회장에게 “앞으로 동문회를 통해 삶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 보시라”고 전하고 취임하는 윤병묵 회장에게 “나는 당신을 믿는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이창규 안의면장은 “농월정 복원사업이 시작돼 5월22일 상량식을 갖고 금년 8월 준공예정이어서 농월정의 옛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안의면 장학사업의 법인설립 등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내현 안의중학교 총동문회장은 8월1일 개최되는 제22회 심진축제 및 기별 체육대회에 많이 참석해 줄 것과 동문회에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노정임 안의중학교 교장은 “어수선하고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안의중학교를 과감하게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윤규 안의고등학교장은 학교가 신일류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기숙사 건립 등 모교 사랑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상현 회장과 신임 윤병묵 회장은 모교사랑 발전기금 400만원(안의중 200만원, 안의고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재부안의중고동문회는 안의중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임하는 이상현 회장에게는 전 동문의 이름으로 감사패와 행운의 열쇄,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내빈과 집행부, 임원들이 참여한 ○×퀴즈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이 열렸다. 주관기수 최재현 (39회)회장의 인사에 이상묵(39회)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축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종합우승 10우회, 종합준우승 우6회, 축구우승 36회, 준우승35회, 족구우승38회, 족구준우승36회 등이 차지했으며 이날 MVP는 39회 전용석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본부석에서는 각 기수별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상품이 주어졌으며 행운권 추첨도 경기 중간중간 진행해 전 동문의 참여도를 높였다. 폐회사에서 윤병묵 회장은 한번 더 이상현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를 표하고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여 감사하며 내년에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이상현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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