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18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5종목에 53명이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 등 8개소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경남 각지에서 선수, 심판, 운영·자원봉사요원 등 3500여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 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군에서는 게이트볼·당구·체험경기·줄다리기·큰 줄넘기 등 5종목에 53명이 출전해 한햇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실력을 발휘하며 선전했다. 앞서 임창호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장애인 목욕탕 앞에서 “우리 군은 장애와 비 장애의 벽을 없애 장애인이 불편없는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며 “이기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기지못해도 체육활동에 도전해 한마당 축제를 여는 것 자체로도 매우 의미 있다. 인간승리를 만끽하며 축제한마당을 즐기고 돌아오라”고 참가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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