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및 유아숲체험원 등지에서 학생들이 학부모님과 함께하며 지역적 특색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학부모님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 오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숲체험원에서‘기다림숲체험학교’에 참여하였으며 점심식사 후 종합실에서 입영식 및 조별로 야영지 배정을 필두로 본격적인 야영수련활동이 시작되었다.
오후에는 서주천 인근으로 이동하여 물수제비킹, 돌탑을 쌓아라, 신나는 물놀이, 나는야 강태공, 물 속 탈출 넘버원, 버드내 일병 구하기 등 자연체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물놀이와 수상안전훈련이 함께 실시되었고 이 활동을 끝으로 유치원,1~2학년 학생들은 귀가를 하였으며 3~6학년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조별로 협동하여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저녁에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해볼 수 있는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 인성 동아리 활동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기를 수 있는 교내 담력훈련으로 극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첫째 날 과정을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은 기상 후 체력을 기르는 아침 달리기 활동 후 조별로 직접 요리를 하여 아침식사를 하였으며 이어서 등교한 유치원,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전교생이 회동마을 인근 논으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쌀 한 톨의 무게’모내기 체험 활동을 하였다. 이 활동을 통해 평소에 먹는 쌀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친해져라’, ‘공중부양’, ‘빛그림 놀이터’ 등 다양한 공동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교로 돌아와 협동심과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잠행체험을 한 후 점심식사를 하였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1박 2일간의 야영수련활동을 되새기며 소감문을 작성하였고, 종합실에 모여 느낌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야영수련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은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꿈을 키우는 뜻 깊은 1박 2일의 수련활동이 되었다.
6학년 정수빈 학생은 “친구, 동생들과 함께 협동하며 평소 수업시간에는 배울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올해는 학부모님들과 함께한 모내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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