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6월1일 오전 다볕자연학교 장원 교수를 초빙하여 사별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 강단에 선 교육자이자 시민단체 활동, 사업체까지 운영한 경험이 있는 장원 교수는 함양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주간함양이 되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장 교수는 주간함양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임직원들의 마음 자세 등에 대해 2시간 여 동안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장 교수는 “지역이 대세인 시대이다. 예전에는 중앙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지역 중심, 글로컬(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라며 “주간함양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티브를 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선택과 집중’, ‘강조와 생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구성원 모두가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함양은 물려받은 자연 문화유산이 많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주간함양이 앞장서 함양군의 백년대계, 그린플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생태 경제력과 자연 자원량이 엄청나게 분포한 함양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문화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장원 교수는 “로컬 신문으로 세계최고의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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