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지 서명운동·산삼축제 홍보부스 운영 위림초등학교가 독립애국정신의 산실 화과원의 뜻을 이어받은 특색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위림초는 지난 6월 1일(월) 2015. 함양선비정신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함양 화과원이란?」을 주제로 독립애국정신 관련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함양 화과원의 역사적 가치와 백용성 선생의 업적에 관한 내용으로 생활담당교사인 신성기 교사가 실시하였다. 위림초는 백용성 선사의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민족혼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자 독립애국정신 교육의 산실 화과원을 함양선비정신 특색교육으로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 ‘화과원(華果院)’은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백운산에 있는 1만3709㎡에 달하는 농장으로,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에 불교계 대표로 참여한 백용성 선생이 수만 주의 과수를 심어 승려들이 참선하면서 일하는 선농일치의 불교운동을 펼친 곳이다. 특히 선생이 화과원에서 과일을 재배하고 도자기를 구워 팔아 마련된 자금을 군산항을 통해 비밀리에 중국 상해와 용정 등지로 독립운동 자금으로 전달해 항일 독립 운동에 큰 힘이 되었다. 최근 경남에서는 국가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던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화과원을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는 민간주도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과원 국가사적 지정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9일 창원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과원 국가사적 지정 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처럼 지역의 화과원에 대한 국가사적지 지정 움직임에 발맞춰 위림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애국정신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독립애국정신의 교육의 산실인 화과원에 관한 교원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매월 교직원 역량강화 및 현장답사, 주변 홍보를 통한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 30일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축제 기간 동안 전교어린이회 임원 중심으로 화과원 홍보 부스를 운영해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과원의 역사적 의미 등을 홍보활 계획이다. 이정구 교장은 “화과원은 학생들의 우국충정, 독립애국정신의 산 교육장”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우리고장의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재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계속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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