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셋째아이 600만원 지원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인구 늘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군민여론을 수렴해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할 민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내 기관·사회단체대표, 언론인, 공무원, 지역주민 등 14명이 참여한 인구 늘리기 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구 증가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토론 등의 조정과정을 거쳐 조례제정 등 실질적인 증가책 마련까지 참여하게 된다.  김종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총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할 위원들 면면을 보면, 출산장려지원분과에는 김익수 보건소장·문일순 여성단체협의회장·임영남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 등 3명이, 영유아양육지원에는 구영복 주민생활지원실장·권혜진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장·박영미 학교학부모협의회장 등 3명이 일선기관단체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실질적인 인구늘리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타지역에 함양을 널리 알려 귀농귀촌인구유입 등을 이끌어낼 전입장려지원분과에는 김정희 함양군의회의원·홍경태 경제과장·최경인 주간함양 대표·한태수 뉴스 거함산 시대 대표 등 4명이, 소득증대지원분과에는 김영숙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장·서희원 경남신문 기자·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강정수 함양농약사 대표 등 4명이 위촉돼 활동한다. 임창호 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고령인구가 많은 군단위 지역 인구감소는 함양외 다른 시군도 비슷한 양상이지만,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세계엑스포개최를 준비하는 우리 군으로서는 더욱 시급한 현안으로 여기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경륜을 살린 고견을 내놔 실질적 대책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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