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5~7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농식품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고장, 함양’을 널리 알린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추세를 반영,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이 또 다른 일자리창출기회임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박람회와 함께 마련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귀농인 3명과 군 귀농귀촌담당자 등 총 6명이 참가해 3개 부스에서 이들 귀농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 및 홍보활동을 벌이며 귀농준비단계에서부터 귀농 후 겪은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함양의 다양한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알린다.
참가 귀농인은 흑염소엑기스로 ‘웰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고 돼지감자칩·여주차·잡화꿀 등을 생산하는 정가네 정영균 대표, 당귀·헛개나무열매 운림농원의 손영현 대표, 서리태·팥·율무·청차조·고사리 등으로 소비자사랑을 받고 있는 대찬농가 사공준 대표 등이다.
특히 이들 귀농인은 도시민상담자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등 함양군의 각종 귀농지원책, 귀농·귀촌 전 반드시 준비해야할 사항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함양귀농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최근 귀농·귀촌은 도시민이 여생을 즐기거나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한 개념이 아닌 새로운 일자리창출기회로 주목받는 추세”라며 “귀농수기집을 비롯한 군의 귀농정책이 담긴 정보와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통한 성공사례를 집중 홍보해 귀농귀촌인구 전입이 대폭 늘어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인구늘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