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가 시행하고 있는 112도착 알리미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초부터 신고자에게 112출동시간, 출발지점,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는 112 도착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민원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112도착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3. 5일부터 5. 31일까지 중요사건 900여건 신고접수 중 352건의 도착 알리미 SMS 문자를 제공해 주민들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경찰관의 현장대응 능력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를 들면, 3. 8. 13:49경 함양군 서상면 ○○골프장에서 “폭행을 심하게 당했다”라는 신고자는 SMS문자메세지를 받고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골프장에서 차를 이용하여 현장을 이탈하려 한다며 경찰서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와 도주방향 등을 알려주어 최초 신고 이후의 변화된 상황을 교감함으로써 출동경찰관에게 현장대응에 큰 도움이 되었고 또한 신고 후 경찰관 도착까지 6분 동안 막연히 기다리지 않고 경찰관이 언제 도착할 것인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서 불안과 초조감이 해소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이었다.
112도착 알리미 서비스는, 면단위 파출소 등 장거리 치안사고가 발생한 경우 출동소요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신고자에게 나타나는 불안감과 초조를 감소시켜 주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또 신고자에게 112출동시간, 출발지점,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줌으로써 치안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최초 신고 이후의 변화된 상황을 교감함으로써 현장대응 능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었다
함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자 입장에선 112 신고 후 순찰차가 도착하기까지 적정한 정보 없이 불안감 속에 초조하게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112도착 알리미 서비스 이후, 예측가능한 출동서비스를 받으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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