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1일(월)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하산 중에 길을 잃은 70대 2명을 수색을 통해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구조된 김모씨(남, 78세), 김모씨(여,78세)는 지난 1일 오전 9시30분경 육십령에서 남덕유산정상, 영각사 코스로 등반을 시작하여 하산 중에 길을 잃어 119에 신고하여 수색을 하게 됐다. 21시경 신고를 접수한 함양소방서는 직원, 서상의용소방대를 비상소집하고 수색에 나섰으며, 야간수색인 만큼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요구조자에게 근처 위치표지목에 기다리게 하고 22시30분에 수색중인 출동대원에 의해 남덕유산 위치표지목 1-50 지점에서 요구조자 2명을 구조했다. 김용식 함양소방서장은 “119조난위치표지목은 등산로 주요지점에 고요 번호로 표시해 안전·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에 효율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할수있다”며 “산악사고 시 위치파악이 어려울 경우 등산로 근처 위치표지목을 보고 신고한다면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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