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서백마을(이장 고귀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색깔있는 마을’을 가꾸는 ‘2015년 농촌현장포럼’의 일환으로 남해 다랭이논 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주도로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인 농촌현장포럼의 3차 과정이다.  26일 오전 서백마을 주민 70여 명은 바닷가 및 다랭이 논 경관이 수려한  남해 다랭이 마을을 둘러보며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견문을 넓히고, 침체된 농촌을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고귀웅 이장은 “이번 현장포럼으로 주민모두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이렇게 특색 있는 다랭이 논을 둘러보니 우리 마을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할지 고민하며 잠재역량과 개발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천면 추성마을·휴천면 월평마을·서하면 거기마을·백전면 서백마을등 올해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역량교육, 마을테마찾기, 선진마을 견학, 마을발전과제 및 계획수립 등 총 4~5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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