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박연환)는 지난 5월15일 저녁6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년도 제57차 재경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신성범 국회의원, 임창호 함양군수, 권익현 전 민정당 대표의원, 송월주 큰스님, 황태진 함양군의장, 노재동 전 은평구청장, 임향순 전국시도연대표, 손한규, 정규인 전 경남도민회장 그리고 본회 정종규, 박성필, 서극성, 이호진, 노희식, 백남근, 강정구 역대회장단과 고향 함양에서 진병영 경남도의원, 임재구 군의원, 양갑용 체육회고문, 김영철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 및 읍면장단 등 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 각 읍면향우회장단 산악회장단 각분과위원장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 구길자, 서정현 고향 가수의 노래와 군향우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서경자)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박형호 본부이사의 사회로 정기총회에서 백남근 역대회장의 개회선언과 경과, 결산보고(유인물) 감사(강완조)보고가 있었다. 박연환 회장은 “입추의 여지없이 준비한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행사장은 가득 채워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향우회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어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함께 향우회를 운영해 주신 분들과 위원장님, 각 읍면향우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역대회장님들께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박성필 전 회장님께서는 각종행사에 한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지난 1년을 뒤돌아보는 기회를 삼고자 합니다. 지난해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바로 향우회 산하 여러 단체의 소모임을 왕성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상황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인간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형제애와 고향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재경경남도민회장으로서 경상남도에서 협조를 얻어내어 학숙 건립을 위한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학숙과 도민회관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먼저 경남 출신의 어려운 학생들의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경남도민회와 각 시군향우회의 회관으로 쓸 수 있어, 단일한 플랫홈에서의 일원적 네트워킹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도민회장으로서 일이 성사되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향우회에 중책을 맡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의무금이 아닌 거금 100만원씩 보내주신 몇몇 회원분이 있었습니다. 코끝이 찡할 정도로 감동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 향우회는 몇몇 소수의 힘과 지원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연간 1억원에 이르는 향우회 예산을 충당해오고 있기에, 이분들의 숨은 노고와 자발적 봉사는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향우님들께서도 십시일반 봉사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그 성의를 잊지 않고, 한푼도 헛되지 않게 향우회 발전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정다운 이야기 나누시고, 고향의 향수를 만끽하시길 바라며, 모든 가정이 일취월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했다. 이어 홍준표 도지사 축전 낭독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영상소개가 있었다. 임창호 군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심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재경향우회 정기총회 참으로 큰 영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향을 위해 늘 봉사하시는 박연환 회장님께서는 고향의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짓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가슴이 찡함을 느꼈습니다. 권익현 선배님 송월주 큰스님과 도민회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히 고향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신성범 국회의원님께서도 참석하셨고 군향우회 역대회장님단과 하상택 경로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향우님들께서 세종홀을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40만 출향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고향에서는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사업과 산삼엑스포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모내기 시기로서 농민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제57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향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잘사는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재경함양군향우회 제57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성대한 총회에 참석하고, 보니 참으로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박연환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향우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는데 함양군을 이곳 서울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잘사는 함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 향우회가 크게 발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향우회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박연환 회장님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오늘 정기총회를 보면서 고향 함양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사는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임향순 전국시도민연대표는 축사에서 “군향우회 총회가 아니라 도민회 총회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행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박연환 회장님의 러더십에 감동했으며,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거듭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박성필 고문은 격려사에서 “제57차 정기총회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는 57년전 박동준 어르신께서 창립하셨습니다. 창립초기에는 조그마한 단체였습니다만 지금 어마어마한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의 공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여러 향우님들이 힘이 아니가 생각합니다.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단결된 힘으로 이렇게 큰 발전을 하였습니다. 박연환 회장님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박연환 회장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향우회가 3세대까지 참석을 하는 단결과 화합된 모습을 보면 참으로 기쁩니다. 현재 도민회장으로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박연환 회장님께 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바쁜 국정으로 조금 늦게 도착한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는 축사에서 “재경 함양군향우회 제57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송월주 큰스님과 권익현 선배님 등 많은 귀빈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박연환 회장님의 열정으로 수도 서울의 중심지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향우님들께서 매스컴을 통해 잘 아시겠지만 국정에 바빠서 처음부터 참석을 못하고 중간에 참석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부모님 본 고향은 함양입니다. 얼마나 산수좋고 살기좋은 고장입니까. 향우님들의 덕분에 권익현 선배님의 뒤를 이어 집권당 대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역사에 어떠한 족자를 남기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당 민주주의를 제 손으로 만들어놓고 정치를 떠나려고 합니다. 국민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 이어 강정구, 정오봉 향우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고 하상택 경로회장이 박연환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역대 회장단과 참석 귀빈께 감사 선물과 감사꽃다발이 전달되었다. 송석만 장학위원장의 사회로 구선모, 이윤홍, 김지수, 방중현, 류정민, 김정음, 심규진, 이민정, 장재웅, 신중현, 송인서, 손대호, 강현구, 김민규, 윤이나, 배지황, 강민선, 노우정, 정영인, 노원탁 향우자녀들에게 박연환 회장이 장학금을 지급했다. 축하 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정종규 역대 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양식으로 식사를 한 후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향우간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단합과 화합의 한마당 여흥이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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