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염두에 두고 산삼축제 콘텐츠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임창호 군수가 직접 발품을 팔아 우수축제 벤치마킹에 나섰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22~23일 이틀 동안 임창호 군수는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22~25일)와 제5회 곡성세계장미축제(22~31일) 현장을 찾아 개막행사에 참석하고 체험프로그램 등 주요행사 현장을 둘러봤다.
22일 오후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 있는 그곳, 하동’을 주제로 열리는 하동축제장을 찾은 임 군수는 개막행사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핀 뒤,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으로 이동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녹차산업과 녹차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을 둘러봤다.
또한, 23일 오후 ‘향기, 사랑, 꿈’을 주제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도 개막행사에 이어 농특산물 판매장 등 행사장을 둘러보고, 장미사랑 등달기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춤추는 색소폰&금혼식 회혼식·키다리아저씨가 사랑의 룰렛판을 이용해 방문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동화주인공 캐릭터코스프레·사랑의 큐피트 사랑고백하기 등 관광객 유인효과가 예상되는 다양한 이색행사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임창호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갖고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수축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며 산삼축제가 보완·개선해야할 여러 가지 내용을 살폈다”며 “다각적으로 검토해 산삼축제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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