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 당흥마을 곽옥근(62·마천양조장)씨가 지난 5월15일 산림조합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마천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곽옥근씨는 마천면 일원에 60여ha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에 속한 38ha를 제외한 20여 ha의 산림에 낙엽송을 식재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곽씨는 지난 97년부터 임업후계자 활동을 해오다 올해부터 독림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 전부터 산양삼, 더덕, 오미자 등을 식재해 수익사업을 극대화 하고 있다. 한편 선친 때부터 해 오던 양조장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곽씨는 국립공원에 포함된 38ha의 산림에 대해 사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인 제도 보안이나 완화해 주길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