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5월 21일 (화) 학교 도서실에서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김예진 강사님(네팔, 구룽아사)을 모시고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2006년에 네팔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올해로 9년째 한국에 살고 계신 김예진 강사님은 다문화가족의 의미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하며 강의를 시작하였고 학생들에게 생소한 네팔의 위치, 지도, 히말라야 산맥 등 지리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네팔의 국기, 힌두교, 불교, 전통의상, 음식 등 문화적인 부분과 교통수단, 화폐 등 경제적인 부분까지 다뤄졌다. 학생들은 처음 알게 된 네팔의 다양한 모습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에 집중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 마지막은 강사님이 준비해온 네팔의 전통의상을 학생들이 입어보는 시간이었다. 화면으로 본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네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6학년 김두섭 학생은 “나라 이름밖에 몰랐던 네팔에 대해 알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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