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이번달 중순부터 지리산 세석대피소 일원에 철쭉이 개화하기 시작하였으며, 5월 19일 금일 현재 10% 정도 개화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지리산의 복수초가 전년보다 한달가량 늦게 개화하더니, 봄꽃들의 개화가 모두 늦어지고 있다. 세석대피소 일원의 철쭉도 2014년의 경우 4월 중순 개화를 시작하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한달가량 늦어졌다.
세석대피소 일원의 철쭉 개화의 절정 시기는 29일 전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황금연휴인 이번 주말까지 비가오지 않는다면 50%이상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자연자원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온 소중한 유산’이니 ‘눈으로만 아름답게 관찰해줄 것을 당부’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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