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효익)에서는 2015 문화이모작사업 경상권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산어촌 마을에 문화를 심기 위해 풀뿌리 문화기획인력을 양성하고 마을단위 문화사업을 개발․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이모작 기초과정․집중과정․기획사업․네트워크모임 등의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이모작 기초과정>은 마을문화 활동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을공동체대표․시민활동가․귀촌(농)인․은퇴예정자․문화예술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40명 내외를 모집하여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창녕군(예정)에서 진행되는 합숙 연수이다.
이 연수에서는 마을단위 문화사업의 가치, 선배 활동가와의 교류, 문화자원 조사방법, 아이디어 발상, 마을의 독자적인 사업아이템 발굴 등 마을문화를 기획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이 다각도로 이뤄진다.
기초과정 이후 시행 예정인 <문화이모작 집중과정>은 각 권역별로 20여명 모여 마을문화기획 실습을 위해 전략적인 기획안을 작성하고 실행을 준비하는 심화과정이다. 집중과정에서 개발된 사업계획서는 심사과정을 거쳐 되면 사업별 5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2년간 문화이모작 기획사업의 성과로 경남 남해군 다랭이마을과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 합천군 가회면․대병면 귀농인 예술나눔모임 ‘화이부동’ 등 세 개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상권 기초과정 참가비는 무료이며, 진흥원에서 교육기간 내 숙식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6월 5일 금요일까지이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우편․팩스․이메일 등으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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