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숲속을 거닐었어요!

마천초등학교(교장 곽상윤) 전교생은 5월 15일(금)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참살이 체험활동의 하나로 ‘지리산 자락길 걷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리산 자락길’이란 함양군 마천면 일대를 둘러가는 숲길로 지리산 둘레길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유치원생을 포함해 전교생 73명과 교직원, 학부모님들은 마천초등학교 앞 가채마을을 거쳐 긴 숲길을 지나 멀리 의중마을까지 3시간 거리를 싱그러운 5월의 풀향기를 맡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하였다. 중간 중간 더운 날씨로 다소 지친 모습은 보였으나,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잘 참고 견뎌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흡연 예방용 단체티셔츠를 착용하여 교육공동체내 흡연 예방의식 함양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아울러 자신이 살고 있는 마천면을 걸어서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새기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기다려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공동체 인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리산 주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특색교육 프로그램인 ‘참살이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