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찾아! 향기를 찾아! 꿈을 찾아!
함양연꽃의 집(중증장애인 거주시설·원장 정흥희)은 5월 12일 전남 곡성 기차마을로 특별한 외출을 다녀왔다.
이날 특별한 외출은 중증장애인의 가장 큰 욕구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에서 진행하는‘틔움버스 사업’에 여행제안서를 제출한 결과 선정되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함양연꽃의 집 거주인 24명, 직원11명, 자원봉사자 8명이 동행하는 여행은 거주인 대부분이 경험하지 못한 기차를 직접 타는 체험활동과 테마 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처음 타보는 기차는 겉모습만으로도 저절로 탄성을 자아냈으며, 기적소리에 맞춰 철로를 멋지게 달리는 기차는 거주인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하였다.
최00 거주인은 은하철도999의 멋진 장면을 글로 묘사하며, 기차를 탄 기분을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표현하였다.고등학생인 엄00자원봉사자는 중증장애인의 특별한 외출에 직접 참여 하여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었으며, 또래 친구들도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외출을 시도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양연꽃의 집(중증장애인 거주시설·원장 정흥희)은 중증장애인이기 때문에 생각으로 머물러야 했던 거주인의 욕구를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발굴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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