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신의(神醫) 인산 김일훈 선생의 탄신 106주년을 기념하고 추모는 행사가 열렸다.
㈜인산가(회장 김윤세)는 지난 5월9일 함양군 삼봉산 인산연수원에서 김일훈 선생의 의학적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인산 가족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산 가족의 날 행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지역 기관장과 유관 분야 학자, 인산가 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인산가 김윤세 대표의 기념사, 참가자의 헌화 및 참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인산가는 이번 탄신 106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이자 민속의학자로 유명한 인산 김일훈(1909~1992)선생의 생애의 사상을 조명하고, 참 의료의 대도를 모색하여 국민 모두가 무병장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트럼펫과 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 이화여대 교수가 들려주는 판소리 한마당 등의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인산의 발자취를 새겨보는 동영상 상영을 끝으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인사말에 앞서 장남인 김원근 사장이 인산가 행사에 첫 인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 눈길을 끌었다.
김윤세 회장은 “사람을 대가 없이 살려낸 ‘신의’로 불렸던 인산 김일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탄생 106주년 기념행사를 열게 됐다”라며 “김일훈 선생의 비법이 담긴 죽염 제조기술은 지금까지도 현대인의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추모했다.
공연을 포함해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인산 가족의 날’ 행사는 죽염이 우리 고장 함양의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의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인산 김일훈 선생은 1909년 함경남도 홍원군 용운면 연홍리의 유의 집안에서 태어나 1992년 5월 19일 84세의 일기로 타계하시기전까지 자신의 육신과 살림을 돌보는 대신 독립운동과 병자구제에 헌신해 자애심과 인술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 의해 기억되고 있다. 선생이 남긴 `우주와 신약` `신약` `구세신방` `신약본초` `신의원초` `의약신성` `활인구세` 등 수많은 저서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같은 인산 선생의 의지를 물려받은 인산가는 현대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죽염을 재료로 한 다양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삼봉산 중턱에 자리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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