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노시범)가 지난 9일 제42회(회장 이동식)졸업생 주관으로 오후2시부터 본교 교정과 교실에서 노환근․박정숙 동문의 사회로 열렸다. 정다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세월의 흐른 만큼이나 달라진 동문들의 모습과 교정을 걸어보는 시간들로 동문간의 만남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 이날 행사는 주관회기의 추억의 운동회에 이어 정기총회와 만남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동문들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민갑식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화려한 축포로 시작된 한마당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용운․이경규 군의원, 정재호 유림면장, 박상대 조합장과 황춘연 본교 교장, 배성규 재경유림면 향우회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시범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싱거러운 초록이 물들어가는 5월에 유림인들의 잔치인 총동창회에 참석하여준 각계각층의 내빈과 동문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또, 이동식 주관회기회장은 환영사에서 "제33차 총동창회에 참석한 선․후배, 동창여러분을 환영하며 오늘하루 정다웠든 옛추억들을 뜨올리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노시범 회장은 지난해 총동창회 행사와 발전을위해 헌신 하고 노력 해 준 박홍서 직전회장과 주관회기로서 훌륭히 추진한 41회 강찬희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주관회기에서는 모교에 발전기금 이백만원(200만원)을 황춘연 교장선생께 전달하고, 주관회기 은사님에 대한 제자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권만옥 선생과 김종입선생께 전달했다. 한편 유림초등학교는 큰 꿈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창의적이며 실력 있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의 목표를 정하고 1932년 개교한 이래 1950년 6.25의 동란을 비롯한 숫한 어려운 시국을 격어면서도 굳건하게 성장하여 지난 2월에는 79회의 졸업생으로 총3,808명을 배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