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는 지난 5월 13일(수) 아침활동시간에 책읽어주는 아빠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 아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부모들 스스로가 자녀들을 위해 뜻있는 활동을 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매월 수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과 달라진 것이라면 엄마들만 하던 활동을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책읽어주는 부모님’활동은 병곡초등학교 학부모독서동아리인 ‘등나무 학부모독서회’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1년에 조직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모여 한 달 동안 읽은 책에 대한 토론은 물론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알찬 시간을 가지고 있다.   병곡초등학교는 대부분의 농어촌 학교와 마찬가지로 결손 가정이 많아 편부, 편모인 학생이 많다. 아빠가 있다고 해도 책을 읽어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아빠의 무뚝뚝하지만 진한 정을 느끼게 해 줄 목적으로 이번 활동이 실시되었다. 이 날은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여느 수업시간보다 집중력을 보이고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 날 ‘책읽어주는 아빠’담당하신 김연아(4) 아버지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니 더 긴장되기는 했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다음번에도 이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병곡초등학교를 보며 밝은 교육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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