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기타동아리 ‘소풍’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80 감성 세대를 자극할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문화 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예술인의 예술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함양군에서 관내 문화예술인에게 공연장과 전시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공간드림’사업 첫 번째 음악회다. ‘소풍’은 지난 2011년 통기타를 사랑하는 지역민 몇몇이 모여 시작한 동아리로, 지금은 공무원·귀농인·자영업자·주부·교육계 종사자 등 4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는 뜻있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7팀이 나와 통기타가 자아내는 아련한 추억의 음률로 ‘님에게’ ‘그리움만 쌓이네’ ‘7080캠프송 메들리’ 등 주옥같은 명곡 20여곡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에는 함양에 있는 다른 통기타 동호회 회원 및 거창 통기타 동호회 ‘거창기타리스트’ 도 초청해 통기타의 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건 회장은 “문화공간드림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인에게 공연무대를 제공해준 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여러 통기타 동호인들이 공연할 기회가 많아져 지역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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