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은 지난 9일 안의중학교 운동장에서 1800여명의 어르신과 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3회 어버이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이창규 안의면장, 재미교포 장용진 KISS사 대표 및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본격적인 효도잔치 행사에 앞서 상패 수여식이 있었다. 안의면 노인회(회장 김수재)에서 장용진 KISS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군수표창에는 월림마을 김수열씨가 받았으며, 장용진 KISS社 대표가 주는 효행자 표창에는 상비마을 이종은 외 2명이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용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변함없이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고 만수무강 하시길 바란다” 라며 각별한 고향사랑 마음을 전했다. 안의면 출신인 장용진 대표는 매년 안의면 경로잔치를 개최하며 고향주민에게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이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인이며 모범 기업인으로 남다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2013년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영어암송대회를 열어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1억 원이 소요되는 미국 연수 혜택을 제공해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아울러 장학금 기탁·경로행사·마을회관 건립 등 고향발전에 27억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어 안의면 1800여명의 어르신을 대표한 김수재 안의면 노인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준 장용진 대표와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표님의 건강 및 귀사의 발전과 함께 이 아름다운 전통행사가 길이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후원을 해준 장용진 KISS社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의 훌륭한 모범을 보이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함양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박상철, 김정연, 임희자, 평양예술단, 남진아, 정혜진 등이 열창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KISS사 직원들은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과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같이 부르는 등 잔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일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키스사는 관내 70세 이상 18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선물세트(고급타올·우산)를 전달했으며, 또한 효행 표창을 받은 사람 4가족 8명에게는 오는 7월게 2박3일 제주도 효도여행을 보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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