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어르신문화프로그램과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에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양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안의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지리산 둘레길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다볕골 어르신 나눔愛 물들고, 행복愛 물들다Ⅱ”은 지난 5월6일 상림노모당(회장 김영자), 고운노모당(회장 김말순), 일반 어르신들과 함께 오는 5월12일부터 연꽃노인요양원과 세진주간보호센터, 이레노인복지센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손뜨개(신생아모자, 천연수세미, 컵코지 제작) 수업을 진행하고자 손뜨개 전문 강사(이상경)를 초빙하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어르신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다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어서 기쁘며, 완성 작품 또한 지역으로 기부될 예정이니 앞으로 활동에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 “길을 걷는 아이들, 둘레길의 매력愛 빠지다”는 지난 5월6일 함양고등학교(교장 황인규) 오아시스 동아리 청소년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7일 안의고등학교(교장 한윤규) 과학동아리 청소년을 만났다. 오는 5월22일에는 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 방송반 청소년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3~4코스(금계~동강)에 해당하는 지역문화를 연구할 예정이다.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은 학업에만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익힐 수 없는 지역문화를 스스로 연구, 토론한다. 이들은 오는 5월30일 첫 둘레길 현장답사를 갈 계획으로 함양 지역 청소년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문화원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원(☏ 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