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3회 어버이날을 맞아 2일 마천면을 시작으로 읍면별 경로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읍면 사회봉사단체 주최로 추진되는 이번 경로행사는 오찬제공, 풍물 및 축하공연, 건강체조(노래자랑),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로잔치는 함양읍이 7일까지 47개 마을별로 진행하며, 면단위에서는 2일 마천면을 시작으로 10개면이 5~9일 해당 면사무소 등의 공간에서 마을청년회 및 새마을협의회 주관의 신명나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43회 어버이날 군수표창을 받는 효행자 11명은 연로한 부모님 및 시어른을 지극정성으로 돌본 점이 타의 귀감이 되어 선정됐고, 장한 어버이 9명도 모범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며 지역발전에 공을 인정받아 읍면추천에 의해 결정됐다.  효행자는 △한계순(62·여·함양읍 대실길) △김정자(47·여·함양읍 학사루1길) △이용식(49·남·마천면 천황봉로) △카이사라 시리스(45·여·휴천면 금반길) △박영숙(53·여·유림면 화촌뒷길) △심창현(44·남·수동면 연화산길) △김수열(65·남·안의면 월림길) △이숙이(50·여·서하면 운곡길) △김연옥(56·여·서상면 덕유월성로) △최인자(59·여·백전면 서백안길) △이태완(47·남·병곡면 송평길) 등 11명이며, 장한 어버이는 △박경조(73·여·함양읍 학사루길) △정순래(73·여·함양읍 용평5길) △노영수(62·여·함양읍 뇌계길) △김은순(57·여·마천면 실덕길) △서삼식(83·남·휴천면 휴천신기길) △우봉순(83·여·유림면 국계길) △배영복(76·남·수동면 하교내백로) △박평순(75·여·서상면 논개길) △이종훈(77·남·병곡면 지곡로)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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