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13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가 5시간정도 차를 타고 함양에 왔습니다. 한국 첫눈을 이야기하면 머릿속에 아직도 하얀 벚꽃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때는 봄을 모르고 “우와! 한국경치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4월이라서 벚꽃이 제일 많고 나머지 꽃들이 다 색상 다 종류를 화합해서 아름다운 곳이라고 기억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한국에서 날씨가 4계절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무엇을 제일 좋다고 물으면 한국의 4계절이 제일 좋습니다. 왜냐하면 24년 살았던 저희 고향은 계속 덥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트남 전체적으로 다 덥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 지도는 에스모양이며 북부, 중부, 남부 3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북부지방은 한국처럼 4계절이 있지만 뚜렷하지 않고 겨울에 눈도 없습니다. 중부지방은 날씨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야채들은 중부지방에서 출하합니다. 날씨가 좋기 때문에 관광지들이 제일 많은 위치입니다. 남부지방은 두 계절 우기, 건기가 있고 이곳은 바로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건기 때는 아주 덥고 우기 때는 시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날씨가 4계절이 뚜렷하게 변하니 너무 좋습니다. 봄 때는 꽃들이 많이 피고 꽃 축제도 많이 열립니다. 멀리 안 가도 볼 수 있는 함양의 꽃 축제가 있습니다. 함양 상림공원에서도 아주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축제문화도 알게 되었습니다. 축제할 때 가족이나 친구끼리 실컷 놀고 다양한 것들이 구경하다가 살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되면 노래를 듣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습니다.  여름 때는 가족기리 여름휴가를 보내고 시원한 계곡에 가서 추억을 만듭니다. 2010년도에 저희 친정 부모님이 한국에 오셔서 무모님을 모시고 함양 안의 용추사에 가서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 먹고 수영하고 여름휴가 보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 번도 해 본적 없기 때문에 부모님은 아주 당황하고 이상해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한국인들은 일을 할 때는 열심히 하고 휴가 때는 여유 있게 잘 논다. 그리고 한국생활 너무 편하고 좋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 한국은 그림 같은 경치가 됩니다. 베트남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한국의 경치는 실제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풍들이 다 가짜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뭇잎은 초록색인데 노란색이나 빨간색 나뭇잎은 전부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믿을 수없는 것 같아서 은행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고 빨간 잎이 있는 나무 밑에서도 사진 찍고 언제 베트남에 돌아가면 동생들에게 이런 나무들이 가짜나무 아니라고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겨울 때면 나무들이 잎은 하나도 없고 죽은 나무처럼 덩그렇게 서 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본 눈을 직접 만져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 때는 둘째 낳고 얼마 안 되었지만 친 엄마와 시 엄마는 같이 기념사진 찍으려고 나와서 눈밭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었고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의 눈이 어떤 맛인지 알고 싶어서 입에 넣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다음 날 심하게 감기가 걸렸습니다. 우리 친정 부모님은 한국에 계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한국생활도 아주 좋다고 느끼셨고 기념사진도 많이 찍고 가셨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딸의 사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안심하게 고향에 돌아가셨습니다. 시간이 되면 친정 부모님을 한 번 더 모셔 변하는 한국날씨를 구경시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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