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일 오후 2시 함양읍 이은리 ‘구룡천 고향의 강’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난평간 4차선 및 농업기술센터 진입도로 노선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와 진병영 경남도의원, 군의원, 양대식 건설교통과장, 박동수 안전관리과장, 강명구 함양읍장등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설명회는 길이 1.9km, 폭 9~22m에 달하는 농업기술센터 진입도로 및 이은~난평간 도로확·포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예상 사업비가 260억 원에 달하는 만큼 국·도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방향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 도로가 들어서게 되면 군이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2017년까지 조성중인 ‘구룡천 고향의 강’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져 이 일대 관광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룡천은 오봉산의 천령봉과 옥녀봉, 삼봉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함양읍 팔령 ~함양 위천 2.0km 구간의 함양 위천의 지류하천으로 홍수방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지난 2014년 말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진입도로는 농업기술센터 신축과 관련 반드시 추진돼야하는 것으로, 군은 연초 홍준표 경남지사 순방 때 진입도로개설에 따른 도비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
군관계자는 “이은~난평 4차선 및 농업기술센터 진입도로 노선 모두 군민편의 증대와 군의 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추진상황 및 사업비확보 관련 의견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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