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달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함양다문화여성 사이토미키(44·함양읍 뇌산마을)씨 가정을 방문해 745만 5000원의 적십자 긴급위기가정지원 기획모금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주거개조, 각종 성품 등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원한 금액은 2745만원에 달한다. 이날 성금 전달 방문에는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 윤미자센터장, 적십자함양지구협의회 차정숙 회장 등의 임원진 10여명이 함께 해 오랜 투병으로 고통 받는 사이토 미키씨와 남편, 자녀를 위로했다. 사이토 미키씨는 16년 전 함양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이뤄 6남매를 낳고 시부모를 봉양하며 살아오다 4년 전 유방암 발병에 이어 지난해 말 뇌종양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은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이 잘 이겨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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