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회 함양군민상을 수상했던 유림면 출신 재경향우회 노홍식씨(58·세광하이테크 대표)가 지난달 30일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버이날경로잔치 행사에 써 달라며 시가 500만원 상당의 홍삼엑기스 50박스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양군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 재경향우 노씨는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1990년부터 25년간 꾸준히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써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왔고, 그 공을 인정받아 군민상을 받았다. 정재호 면장은 “노대표는 지난 1월에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홍삼제품 50상자를 기탁해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잊지 않고 고향사랑마음을 전해줘 너무 감사하다. 유림면청년회와 의논해 제43회 어버이날 경로잔치에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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