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말(馬)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함양승마클럽(대표 정명수)과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 꿈나무유치원(원장 여운주)은 지난 4월30일 함양승마클럽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창구 함양승마협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양승마클럽은 꿈나무유치원과 위림초등학교의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승마를 통한 동물사랑과 동물 교육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승마체험 교육 활성화와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농촌 말 산업 육성 등 각종 정보교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히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위림초와 꿈나무유치원 원생들은 수시로 함양승마클럽에서 말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여운주 원장은 "정기적인 원생들의 승마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동물, 특히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말과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양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조기에 말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승마클럽과 연대해 함양지역에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3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렸던 어린이 승마축제 예선전에서 6명 전원이 예선을 통과해 오는 5월5일 서울가족공원에서 개최되는 본선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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